최근 콜드체인이라는 용어는 화이자 백신 유통 관련해서 기사에 많이 언급되었는데요.

콜드체인 개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콜드체인이란?

콜드체인(Cold Chain)이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유통과정에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제조, 보관, 운송하는 일련의 물류시스템입니다.

보통은 농·축·수산물 등 식품을 생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까지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저온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으실 텐데요. 실제로는 공급망 내에서 제품에 적합한 온도 등 환경을 유지시키는 ‘정온 유지 물류체계’랍니다.

콜드체인의 활용 범위는 농·축·수산물 등 식품뿐만 아니라 화훼류, 의약품, 화학제품,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합니다.

얼마 전에 독감예방백신이 유통과정에서 실온에 노출되어 국가무료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적이 있었죠. 이전까지는 백신이 어떤 유통경로를 가지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 의약품의 유통에도 콜드체인이 적용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특히,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의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품 중 80%가 콜드체인으로 수송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해양수산부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