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인터뷰 콘텐츠] HR맨파워그룹 정현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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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맨파워그룹 정현호 컨설턴트님은 IT 업종은 물론 대부분의 업종에서 핵심 아젠다인 ABCD분야, 즉 "A(AI), B(BigData), C(Cloud), D(Dx,Digital Transformation)" 분야의 전문 헤드헌터입니다.
IT 업종에서의 오랜 실무 경험과 15년간의 헤드헌팅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자에게는 커리어 코치로서 후보자 마다의 ‘행복의 기준’에 맞는 이직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사에게는 채용 컨설턴트로서 채용 시장의 다양한 제약들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십니다.
“후보자와 고객이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면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수행하면서 최상의 가치가 될 것 같다”는 이직과 채용의 진정한 조력자,
정현호 컨설턴트님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현재 주력하고 계신 분야는 무엇이고 해당 분야의 채용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저의 주요 관심분야와 강점분야는 IT 업종과 대부분의 업종에서 핵심 아젠다인 ABCD분야, 즉 "A(AI), B(BigData), C(Cloud), D(Dx,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입니다.
IT 분야는 관련 산업과 서비스 변화 그리고 기술의 변화에 따라 필요로 하는 인재의 채용분야가 시기에 따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2020년이후는 전 산업분야에서 AI의 도입이 활발해져서 AI 관련 채용이 늘어나고 있고 당분간 이 추세는 유지될 것입니다.
2000년대 이후 모바일-클라우드-빅데이터/SNS-DT(Digital Transformation)-AI 와 관련 다양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융합분야의 발전이 예상됩니다.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현업 경험을 현재 헤드헌팅 업무에 활용하시나요?
약 20여년의 IT업종 R&D,기획,마케팅,영업 등 실무자·관리자 경험과 약 15년의 헤드헌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핵심부서에서의 업무 경험은 고객을 이해하고 후보자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가장 전문성이 있는 분야도 IT 분야입니다. 헤드헌터로서 다양한 업종의 고객과 다양한 직무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왔지만 경력 및 경험 대부분이 IT 분야라 가장 잘 알고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장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AI 관련 분야인데, AI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기업에서 AI 적용과 적응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면이 있고 개인도 그러해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인재의 확보에 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약을 풀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성공경험과 가장 아쉬웠던 실패경험을 들려주세요
다양한 채용의 성공 경험이 있지만 가장 오랜기간 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는 석세스 경험은 취업하신 개인 지원자는 물론 배우자 등 가족이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신 경우로 개인지원자 뿐 아니라 가족과도 상호 교류하고 고민하고 함께 성공을 축하한 경우입니다.
서류전형 과정 면접전형 과정 등 채용과정을 통해 실패의 경험은 그 수를 세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있지만 제 경우는 채용과정 중의 실패 경험보다는 입사후 기업의 사정으로 혹은 개인의 사정으로 입사한 기업에 오랜기간 근무하지 못하게 된 경우가 가장 아쉬운 경험입니다.
후보자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이사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코칭(Coaching)이라는 분야를 통해 대학생,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련 고민과 상담을 많이 해왔고
커리어 코칭 분야를 계속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전문가로서 기업의 서류심사, 면접심사에 참여하여 채용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실질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행하는 분야의 전문성(지식,경험,스킬)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개인의 마음과 상황에 맞게 코칭, 컨설팅, 상담을 하고자 합니다.
고객사와의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저는 세가지를 우선적으로 마음에 새깁니다.
우선은 신뢰입니다.
고객과의 신뢰는 매우 중요하며 신뢰를 형성하고 유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며 성과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성과를 내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현업에서 작은 벤처기업부터 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계층의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왔기에 헤드헌터로서 다양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후보자를 추천하실 때의 이사님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요?
후보자 스스로가 이야기 하는 강점도 중요하겠지만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강점이 발견되고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드러나지 않은 강점까지 찾기 위해 노력하며 채용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혹은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한 후보자인지를 인성/성향/가치관 측면에서 파악하고자 노력합니다.
또, 후보자가 과연 취업한 회사에 근무시 만족도와 궁극적으로 얼마나 행복해 할 수 있는지를 단기적 중기적 장기적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상담을 합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행복한 직장생활를 바라기에 얼마나 행복해할까 얼마나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지를 후보자 개인의 행복 기준에 맞게 이야기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잡포탈 시스템 변화 등 여러 환경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헤드헌팅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까요?
코로나 상황은 전반적인 채용상황을 위축시키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이 개선이 되면 채용상황도 그에 따라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채용포탈의 변화는 이전에 어느정도 예상을 하였습니다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써치펌이나 헤드헌터가 능동적으로 대처를 하지 못해온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환경적으로 다소 제약이 많아지고 있고 그러한 변화는 더욱 심화되리라 예상되며 잡인덱스와 같은 다양한 채용플랫폼과의 협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고 헤드헌터 개인도 상황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OP 헤드헌터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사업적인 관점에서의 비전과 목표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 행복한 헤드헌터가 되면 좋겠고, 만나고 알게 되는 후보자와 고객이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면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수행하면서 최상의 가치가 될 것 같습니다. 아주 먼 훗날 돌아봤을 때 행복한 시간이었다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채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용담당자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려움을 느끼고 인지하고 있으시다면 어려움의 실체나 내용을 먼저 분석하면 좋겠습니다. 많은 경우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합니다. 특히 체계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많은 기업의 경우 검토나 분석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잡인덱스와 같은 외부 전문가나 헤드헌터 등의 외부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분들께 도움을 드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직의 사유를 궁금해 하지만 저의 경우 이직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묻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일 수 있지만 커리어의 목표, 커리어 패스(과정)를 고민하고 세울 수 있다면 이직도 전략적으로 계획적으로 준비된 이직을 할 수 있으며 소위 성공적인 이직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혼자 하는 방법보다는 헤드헌터와 같은 조력자나 파트너를 만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인터뷰에 적극 참여해주신 정현호 컨설턴트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